친구따라 알라딘에 책 구경하러 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9등급 꼴찌, 1년 만에 통역사 된 비법' 이란 책

채목이 참 자극적이다 싶으면서도 궁금한 마음에 슥 읽어보았다

 

 

책을 구매하지는 않고 도서관에서 찾아본 후 바로 빌려보았다!

"전국 수많은 독자들의 요청으로 특별증보판 출간!"

이란 말에 이왕 읽을거 특별증보판으로 읽자! 해서 빌려온 책

 

이 책에서는 100LS를 강조한다

100LS란 100번 Lesten ,100번  Speaking

 

전반적으로 우리가 영어를 접하면 얻을 수 있는 다양한 기회들에 대하여 서술되어 있다.

 

저자님은 영어뿐만 아니라 프랑스어, 일본어, 중국어 또한 능통하셨고 지금은 더 많은 언어에 도전중이라고 하신다.

영어도 못하는데 일본어를 하겠다고 꿈뜰꿈뜰 거리는 내가 잘 하고 있는건가 싶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이 방법을 통해 영어도, 일본어도 둘 다 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100LS 실전에 돌입하기 전 해야 하는 것으로는

 

첫째, 간절한 목표 정하기

둘째, 두라마나 영화 고르기!

 

100LS 실행 5단계

 

1단계 : 자막 없이 그냥 보기

2단계 : 한국어 자막으로 이해하기

3단계 : 영어 자막으로 보되, 들리지 않는 구간의 대사 받아 적기

4단계 : 들리지 않는 구간, 반복해서 듣고 말하기

5단계 : 자막 없이 97번 영화 보기


일본어를 처음 배울 때 이 책을 읽엇더라면 나는 더 나은 일본 워홀 생활을 보냈었을 수도 있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대본을 하나하나 손으로 적어가며 영화를 7번정도 보고 정말 많이 봤다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7번은 아무것도 아닌거였네

 

책에서는 '9등급' '똑똑하지 않은 저자' 등 저자는 탁월한 능력이 없지만 공부방법으로 이만큼 도달할 수 있었다를 강조하고 있는데 사실 읽다보면 저자가 어느정도 머리는 있다... 라고 느껴진다

 

 

입시미술도 했고, 피아노도 쳐봤던 나는

한 구도의 그림만 미친듯이 몇 달 동안 하루에 8시간에서 10시간씩 그렸었고

취미로 했던 피아노는 산골 소년의 사랑이야기를 한달동안 매일은 아니긴 했지만 하루 3~4시간을 피아노만 치며 보냈음에도 여전히 많이 부족했었기 때문에... 저자님은 책에서 특별한것 없다고 말하시지만...흠

 

하지만 나도 일본에 있으면서 계속 듣고 말하던 언어는 반사적으로 한국어로 해석을 하지 않고 바로 입으로 나오게 되는 경험을 했던터라 어느정도 믿음직 스러웠고 이 책에서 말하는 100LS 방법의 효율성을 알기 위해서는 단순히 이 책을 읽기만 하는게 아니라 결국 이 100LS를 해보는 방법밖에는 없다고 생각해서

내일부터 100LS를 한번 실행해 보려고 한다

 

최근 즐겨보고있는 핀과 제이크의 어드벤처 타임으로 시작할까? 생각했지만 시리즈를 전편 다 보는것만 너무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영화를 하나 선택해서 볼 생각이다

 

나 자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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