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기게 들릴 수 있지만 20살 대학교 1학년 시절 내 생일에 가장 하고 싶은 것 중 하나는 적금들기였다


그닥 부유한 가정은 아니라 남들보다 용돈을 넉넉하게 받지는 않았지만 유치원 다니던 시절 동네에 하나밖에 없는 은행인 새마을금고에서 통장을 만들고 그 이후로 쭉 내 새뱃돈과 용돈은 내가 관리해왔기 때문인지 어릴 때 부터 돈에 관심이 많았다


그 어린나이에 왜 때문이었는지는 모르지만 나는 단순히 저축 하는 것 보단 주식, 펀드 등 투자에 관심이 더 많았고

도서관 어린이코너 주식관련 책이란 책은 다 읽고 어른들이 읽는 책도 건드려보곤 했다. 물론 하나도 이해 못했다

그리고 실전에 옮기지도 않았다


부자가 되고 싶었고 그러기 위해 돈을 쓰지 않았다

독하게도 돈을 안썼다

버스비 아끼자고 40분~1시간 거리를 매일 걸어다녔고, 덥디 덥던 여름날 아이스크림 사먹고 싶어도 참고 또 참았다

고3 입시 준비땐 돈 아끼자고 매일을 750원짜리 라면으로 떼우기도 했다


지금와서 생각하는데 그렇게 산다고 돈이 모이는 것도 부자가 될 수 있는 것도 아니더라


조금 더 돈에 대한 공부를 할 필요하 있다고 생각한다

예금과 적금, 기초적인 재태크 공부를 하고 투자 공부도 해보려고 한다


이제 막 돈 공부를 시작하는 대학생이 쓰는 글이라 글을 읽는 사람들에게는 도움이 안 될 수도 있지만

혼자 공부하기 위해 쓰는 글

예금 vs 적금

예금

일정한 계약기간동안 은행이나 우체국에 돈을 맡기는 것

적금

일정 기간동안 일정금액 혹은 자유롭게 금액을 입금하고 시간이 지난 후 이자를 포함한 계약 금액을 돌려받는 제도로 예금의 한 종류이다



금리와 이자가 동일하면 적금 이자보다 에금 이자가 높은 경우가 많다

(이자률이 적금이 더 높다고 해도 총 투자수익금이 예금보다 높은 경우는 흔치 않다고 한다)


예금(한번에 목돈을 넣어놓고 그 돈에 대한 이자를 받음)

적금(달달이 일정 금액을 넣고 그 돈에 대한 이자를 받음)

120만원을 1년동안 예금으로 넣은 경우와 적금으로 넣은 경우를 비교하자면

예금은 첫 달부터 120만원에 대한 이자가 나오는 반면 적금은 10만원의 이자가 나온다


예금-목돈이 있는 경우 가입하는게 유리

적금-몬돈 마련이 목적일 경우 가입하는게 좋음


생각해보니깐 처음 적금을 들었을 때 목돈 200만원이 있으면서도 매달 30만원씩 자동이체 시키고 적금을 들었었는데

왜그랬지 이거 중학교 수학 때 배우는 거잖아...


대학생의 경우 목돈이 없는 경우가 많으므로 적금을 드는게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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